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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 법·질서 준수는 ‘선진 한국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작성자 : 영덕경찰서 관리자  

조회 : 1265 

작성일 : 2015-12-11 11:44:00 

 

 

선진국으로의 진입, 통일 한국, 세계 속의 글로벌 코리아를 목표로 정부와 기업, 국민들이 힘을 합해 노력하는 이때, 우리나라의 법·질서 준수지수는 OECD 34개 회원국 중 27위에 불과하여 후진국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한다.

올림픽, 월드컵 등 지구촌 대축제의 성공적 개최, 국가부도사태인 IMF를 최단시간 내 극복, 세계인을 놀라게 한 저력의 한국인임에도 유독 낮은 법·질서 의식과 부패만연 이란 단어 앞에 국민의 한사람으로 자존심마저 무너지는 느낌이다. 법·질서 준수가 모든 국민의 공감 속에 나와 이웃을 위해 지켜야 할‘공통의 룰’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라며 선진 질서문화 확립을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한다.

 

첫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기초질서를 가르치고 스스로 모범이 되자.

우리 아이들에 대한 교육열만큼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인정되지만 부끄럽게도 일등국민이 되기 위한 질서교육은 부족하다. 집합체의 구성원으로 단체생활을 처음 경험하는 초등학교 1학년들은 수업을 마친 후 교실청소라는 기초적인 의무가 어느 해 부터인가 없어졌다. 책임을 경험하고 이를 수행해야 할 학생 대신 학부모가 청소를 대신해주는 행위가 과연 내 아이를 위한 일인가? 대중목욕탕 안에서 워터 파크에 온 것처럼 천방지축으로 떠들고 노는 아이를 못 본 척하는 것이 과연 부모의 사랑인가?

어른이 마땅히 해야 할 제지와 훈계는 참견과 꾸중이 아니라 아이에 대한 진정한 사랑임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조상들의 가르침을 상기하자, 방치하거나 소홀하면 미래세대가 감수해야 할 무질서와 혼란의 대가가 너무 혹독할 것이다. 선택의 여지없이 기성세대는 법·질서 의식을 다시 한 번 바로잡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바른 거울이 되자.

 

둘째, 양심을 버리지 말고 미래를 준비하자

경기가 끝난 야구장, 축구장에서의 쓰레기 방치, 헌법에 보장된 권리만 내세우고 책임과 의무를 무시하는 집회·시위문화, 아이를 태운 승용차 안에서 다른 운전자를 비난하거나 욕설하는 가장, 보복운전 등 후진국 형 교통문화, ‘편법이 법·질서보다 편하고, 나만 규정을 지키면 손해’라는 의식이 국민들 속에 적잖이 퍼져 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양심도 버리고 아이도 버리는 무질서한 거울이 되지 말고 법질서가 바로선 선진 한국의 멋진 국민이 되자.

법이 바로서고 부패가 줄어들어 높아진 국가 청렴도 및 질서준수 의식이 생활화 될 때,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바탕으로 경제·문화 선진국 진입을 넘어 세계 초일류 국가로 발돋움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법을 무시하고 규제를 피해가는 무질서 한국은 미래가 없다. 우리가 만든 법과 질서는 모두의 공감과 더불어 개인의 실천과 ‘공통의 룰’로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남을 먼저 배려하는‘공공 에티켓’의 실천이야 말로 기본이 바로선 한국, 세계 속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애국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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