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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우편함 

소천파출소 성강호 경위님, 구자운 경위님 칭찬드립니다. (오아시스 같은 분~)

작성자 : 공**  

조회 : 287 

작성일 : 2021-07-27 15:02:07 


1박 2일(7월24일~25일)로 강릉에서 울진 그리고 영주로 자전거 국토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둘째날의 여정은 울진에서 영주로 이동을 하게되었습니다.

보통 포항으로 가게되면 자전거 도로가 이어져 있어 자전거 여행에는 편안한 길이 됩니다.
하지만 영주는 초행이어서 공도로 이동을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고 특히 높은 산을 넘어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새로운 자전거길을 만드는 것도 좋아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동하면서 반대편에서 오시는 자전거 여행자도 간혹 만나기도 했습니다.

야간이 되면서 국도와 신국도가 GPX(길안내 프로그램)상에 중첩이 되어 신국도로 진입하고
다시 구국도로 진입하는 일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소천파출소 성강호 경위님과 구자운 경위님께서

이동하는 저에게 오셔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셨습니다.
저의 사정을 들어보시고

1. 야간에 이동이 위험하니 멈출 수 있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2. 신국도는 위험하니 구국도로 이동하는 하는 것이 좋다,
단 무척 어두운 상태니 조심해서 이동해야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3. 터널을 통과시에 터널내 인도로 자전거를 끌어서 이동을 했으면 좋겠다
야간에 어른신들의 경우 자전거를 못볼 수도 있고 하셨습니다.
4. 후미등 2개를 장착한 자전거에 팔이나 옷에 야광 표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운전자 신고가 들어와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하면서 안전운행을 당부하셨습니다.

위의 말씀을 따라서 구도로로 이동하는데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소천파출소로 와달라는 전화였고 이동하는 길 오른쪽 끝에 있다고 해서
파출소에 들렸습니다.

감동 !!! 두분 경위님께서 형광 팔찌를 양쪽에 걸어 주셨고
더위에 완전 지쳐있는 제가 안되어 보였는지 바카스도 주셨습니다.
그냥 가시면 안된다고 꼭 드시고 가시라고 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날 야간 라이딩에 덥고 힘들었지만 이제 두분 경위님 덕분에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구국도로 알게되어 다음에는 정말 안전하게 라이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마운 날이었습니다.

다음에 꼭 봉화와 영주로 라이딩하면 인사드리려 뵙겠습니다.
더위에 항상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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