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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우편함 

울릉경찰서 수사과 오민기 순경님 외 수사과 직원분들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이**  

조회 : 272 

작성일 : 2024-01-26 15:52:56 

안녕하세요.
우선, 추운 날임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경찰분들께 깊은 감사 올립니다.
이렇게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글을 쓰는게 처음이라 다소 부끄럽기도 하나,
꼭 감사의 표현은 드리고 싶어, 염치 불구하고 글을 작성하오니, 부디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울릉도에서 나고 자랐고, 지금도 부모님께서는 울릉도에서 어업에 종사하며,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사건은 1월 1일 울릉도 저동항 촛대바위 인근에서 진행된 새해맞이 행사에,
어머니께서 참석하셨다가 가방을 잃어버리는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가방속에는 대략, 현금 120~30만원과, 집 열쇠, 핸드폰, 그리고 동전지갑 등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에, 저희 어머니께서는 당일 오전 중 해당 분실사건에 대하여, 저동파출소에 신고를 하였고,
해당 파출소의 경찰관분들께서, 친절하고 신속하게 핸드폰 위치추적을 통한 가방 회수 노력과,
핸드폰 발신금지 등 차 후 처리해야 할 일 등에 대하여 부모님께 상세히 안내해주셨습니다.
저동 파출소 관계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 올립니다.(한분 한분 칭찬드리고 싶으나, 성함을 몰라 송구합니다.)
이 후, 사건이 접수되어, 울릉경찰서 수사과로 배정된 듯 합니다.(저도 사건 처리 절차는 정확하게 몰라서 추측입니다.)
상기 사건이 발생하고 몇일 뒤, 울릉경찰서로 부터 어머니의 가방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고, 경찰서로 가서 확인해 보니,
범인이 현금만 가져가고, 이외 물품은 전부 버려서, 이를 주운 사람이 신고하여 회수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저희 가족도 현금을 잃어버린 부분과 범인에 대해서는, 새해 액땜이라 생각하고 사건에 대하여 잊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1월 25일경, 울릉경찰서 수사과로 부터, 범인을 잡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실, 부끄럽지만, 강력범죄가 매일 발생하는 요즘, 작다면 작은 이러한 사건에 대하여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으로 저는 생각했습니다.
울릉도 새해맞이 행사를 참석한 사람이 많아, 붐비는 사건현장이므로, CCTV가 있다 해도 이를 특정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릉경찰서 수사과 오민기 순경님께서는 이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가족도, 사건 당사자도 포기한 사건을 오민기 순경님께서는 끝까지 수사하여 범인을 특정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어떠한 방법으로 범인을 잡았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상기 사건이 발생한 장소 및 상황을 고려했을 때, 범인을 특정하기 까지 수사관님의 많은 노력과 시간이 녹아있음은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 올립니다.
작다면 작은 사건임에도, 이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수사하여, 범인을 특정해주신 오민기 순경님 외 울릉경찰서 수사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 아직은 살만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대들이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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