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에서는 지난 6. 3부터 오는 6. 29(4주간)까지 장애인 성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동애명복지촌 등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13개소)을 방문하여 성폭력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시설 방문 성폭력 예방활동은 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가해자 대부분이
가족, 이웃, 지인 등 면식범인 경우가 많으나 대부분의 장애인은 인지·대응 능력이 부족하여 성폭력 피해 대처가
곤란한 경우가 많으므로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피해를 조기 발견하고 신고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안동서에서는 위 기간 중 시설 입소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면담 등을 통해 암수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성폭력 특별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김석수 여성청소년과장은 성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공동안전망 구축을 강조하며 주변에
피해의심 사례가 있는 경우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