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2016년 9월 6일 12:00, 오천읍 인근 식당에서 경찰서장, 보안협력위원(위원장 : 김용원), 하나센터직원, 탈북민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을 위한 추석절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북한에 두고 온 가족생각에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탈북민에게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 행사를 주최한 포항남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역에 정착한 탈북민과 오찬을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품권 등 3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 정은식 포남서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에 가서 부모님을 찾아 뵐 수 없는 탈북민들의 심정을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으로 받아주시길 바라고,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보안협력위원회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고, 北·中 접경지역에 北테러단 파견 관련, 탈북민들의 중국 등 北 테러 위험국 해외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 김윤수 보안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지원, 의료지원, 생계지원 등 탈북민이 우리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융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 포항남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탈북자녀 장학금지원으로 미래꿈나무 육성’, ‘희귀난치병 탈북민 생활지원금 지원’, ‘병원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 한편, 탈북민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경북하나센터(센터장 : 지민겸)에서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선물세트(식용유) 80만원 상당을 지역 탈북민에게 전달했고, 탈북민 정착 지원에 대해 포항남부서와 협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