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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선족 보이스피싱 일당 2명 구속

작성자 : 포항남부경찰서 관리자  

조회 : 680 

작성일 : 2016-07-04 09:16:13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 2016. 6. 13. 12:00경 포항시 남구 ○○읍에 살고 있는 피해자 이○○(여, 60세)의 가정집에 전화하여 금융기관 직원 및 경찰관을 사칭하면서 현금 2,600만원 상당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속칭 보이스피싱) 일당 중국 조선족 A씨(21세)와 B씨(18세) 2명을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 이들은 중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총책이 미리 입수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피해자에게 전화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통장에 들어 있는 돈을 빼내어 갈려고 하니 바로 돈을 인출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다, 다시 은행에 가서 다른 통장을 확인해 보라”고 속여 피해자를 다른 장소로 유인하고, 

부근에서 대기하고 있던 절도책에게 피해자가 집을 나간 사실을 알려 주어 현금을 가지고 나오게 한 후, 택시와 KTX 등 빠른 교통편을 이용 서울로 이동, 지하철역 화장실 등에서 총책의 지시에 따라 훔친 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또한, 이들은 추가로 지난달 7일과 15일 포항, 청주에서 범행하여 7,4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들어났으며, 안동에서는 이웃 주민들의 이방인에 대한 관심으로 범행을 하지 못하고 미수에 그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 전화상으로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이라고 하면서 돈을 인출하여 특정장소에 보관하도록 하거나 캐피탈 등 대출회사 사칭하여 신용 등급 상향 수수료 등을 계좌로 입금 요구하는 대출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 앞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융기관 및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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