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남부경찰서( 서장 정은식)은,

최근 보행자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16. 5月 말경 일부 무단횡단 다발 구간인 시외버스터미널과 희망대로, 기독병원 일대를 기준으로 무단횡단 방지줄 및 무단횡단 근절 걸개형 배너를 설치하였다.

무단횡단 방지줄이란｢무단횡단은 안돼요!｣라는 반사지가 부착되어 있는 형광색 사슬로, 위 3개 지점에 약 700m 설치하여 야간에도 무단횡단을 방지줄을 볼 수 있도록 시인성 확보를 위해 설치하였다.

무단횡단 근절 걸개형 배너 또한 시외버스터미널 및 기독병원을 중심으로 ｢어른들의 무단횡단 아이들이 따라한다｣, ｢무단횡단!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하시겠습니까｣ 등 각종 무단횡단 근절 문구가 적힌 반사지로, 운전자 및 보행자가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느끼고, 스스로 경각심을 갖도록 가로수에 걸어놓은 배너를 말한다.

이러한 무단횡단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으로 인해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

시외버스터미널 근방의 행인 최OO(남, 52세)는 설치되어 있는 무단횡단 방지줄을 보며 “시외버스터미널 일대는 차량 소통이 복잡하여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불안하였는데, 무단횡단을 일삼는 사람들이 줄어든 것 같고 나 또한 무단횡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포항남부경찰서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무단횡단 방지줄 및 걸개형 배너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등 홍보를 통하여 보행자 사고를 줄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