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8월 2일 구룡포 신용협동조합을 찾아 2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를예방한 공로로 직원 이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지난달 18일 A모씨(여, 64세)는‘딸이 친구에게 2천만원을 보증하였는데 친구가 도망을 가고 없어 우리가 딸을 감금하고 있다.2천만원을 빨리 보내지 않으면 딸 생명에 위협을 가하겠다.‘며 2천만원을 이체하라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전화를 끊고 이성을 잃은 채 구룡포 신협을 방문하여 2천만원이체를 재촉하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긴 직원 이모씨는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112 신고 및 A모씨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내용을 상세히 설명하여 2천만원의 이체를 막아 범죄를 예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