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로 인해가중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안전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최근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목격자 제보 서비스인 ‘스마트 국민제보’ 앱에 ‘여성불안 신고’ 코너를 신설하여 생활주변에서 여성이 불안감을 느끼는 지역과 인물에 대하여 제보를 받고 있다. 국민참여 중심인 이 코너에 불안 요소를 제보하면 경찰서마다 신설된 범죄예방진단팀이 내용을 조사하고, 유관 기능과 협업하여 적절한 조치를 한 후 결과를 신고자에게 7일 이내에 통보해줄 예정이다.

여성 체감안전도 확보를 위해 6~8월(3개월간) 포항남부서 방범순찰대와 경찰관기동대를 여성 취약지에 집중 투입하여 순찰을 하고 있고, 특히 방범순찰대는 가용경력을 동원하여 20~02시 사이에 여성범죄가 우려되는 번화가(화장실등)·대형마트 주차장·공원에 집중 배치하여 불안감 불식을 위한 치안활동을 강화하고있다.

또한, 지구대·파출소에서 실시하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합동순찰’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시행하여 협업단체도 힘을 보태고 있다.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여성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신고참여 등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