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북지역 26개 행사장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예정됨에 따라 특별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경찰은,
◦ 대보름 행사가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까지 달집태우기, 민속놀이, 관련 이벤트 등 다중밀집으로 인한 인적·물적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 정월대보름 당일은 비교적 양호한 기상상황이지만, 달집태우기 중에 돌풍과 행사 이후 잔불로 인한 화재에 대비해 소방과 함께 화재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 행사장 주변 갓길 주정차 등에 따른 교통혼잡, 순간 집중되는 인파에 의한 안전사고, 행사장 내 범죄발생 등에도 중점 대비하기로 했다.
□ 주요 행사장에 대해서는,
◦ 자치단체, 소방, 주최측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현장 경찰지휘소를 설치하고,
◦ 경찰관 400여명, 기동대 3개 부대를 집중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 순찰활동과 인파분산·출입통제·이동선 관리, 교통혼잡 관리를 함께 실시한다.
□ 특히, 2018년 이후,
◦ 구제역과 코로나19로 인해 5년만에 개최하는 청도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기로 했다.
◦ 청도 정월대보름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로,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 기동대 1개 부대와 방송조명차 1대를 별도로 배치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경북경찰청은,
◦ 지난 달 25일부터 지자체별 안전관리위원회에 적극 참여하면서, 관람객 동선 내에서의 안전구역 확보, 화재발생 시 인파 대피로 확보, 사고 발생 시 비상차량 통행로 확보 등 자체적인 행사장 안전점검을 별도로 실시했다.
□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 “경북 도내에서 개최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와 관련하여 3만2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별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도민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세시 풍속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