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최종문)은 지난 27일 내부위원과 외부위원, 도내 시민청문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정책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 회의를 통해 류열하 안동 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경북경찰청 「청렴 스토리 공모전」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어진 협의체 정기회의에서는, 올해부터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방식이 시·도 경찰청별로 분리 평가되는 등 책임성이 강화됨에 따라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감수성 교육 등 정책 제언이 있었다.
류열하 공동위원장은 “검경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인해 경찰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어느 때 보다 큰 시점이다. 청렴한 경찰권 행사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북경찰이 되기 위해 청렴정책협의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원호 공공안전부장은 “청렴정책협의체는 도민의 시선에서 경찰의 반부패 정책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제언과 의견 수렴을 위한 협의체로, 2021년 12월에 구성되었다. 앞으로 협의체의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바라며 청렴한 경북 경찰로의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청렴정책협의체 정기회의에 앞서 청렴정책협의체 위원이기도 한 권근상 국민권익위원회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을 초청해 경북청 소속 총경 이상 지휘부를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생활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청렴 강의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