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친근감을 주고 현장치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경찰서는 이달 초부터 기산치안센터를 비롯해 왜관, 약목, 지천, 가산파출소 등에 설치된 팔각정을 여름나기 치안쉼터로 지정해 개방하고 윷놀이판과 음료 등 주민편의를 위한 각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를 이겨낼 장소가 마땅찮은 어르신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대민서비스를 강조하는 치안행정의 이청득심 공간으로 제몫을 톡톡히하고 있다. 최근 낙동강 칠곡보 일대를 중심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 칠곡 자전거 순찰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야간 취양시간대 순찰차가 접근하기 힘든 곳에 기동성과 밀착성이 뛰어난 자전거 순찰대를 투입, 청소년폭력과 여성을 상대한 범죄등 각종 범죄예방활동을 펴고 있다 임주택 칠곡경찰서장은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만큼 조만간 폭염관련 일상생활 요령과 응급질환대처매뉴얼 을 제작해 경로당 등에 배부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힘쓰는 등 치안만족도를 높이느데 최선을 다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